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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100주년 기념대회

digitallaon. 2023. 11. 23. 21:42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대한간호협회의 창립 100주년을 맞아 개최된 기념대회에 대해 소개해 드릴 것입니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2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과 장충교회에서 전국 6천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특별한 행사를 통해 간호사와 간호대 학생들의 의료 돌봄 역할을 중시하고, 간호법 제정을 지지하는 결의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100년 헌정 기념영상과 상영 및 시상식



이 기념대회는 1부와 2부로 구성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100년 헌정 기념영상' 상영과 협회의 지난 100년을 정리한 보고 및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대한간호협회가 100년 동안 걸어온 길과 이를 통해 국가 경제를 살려나가는 데 기여한 역사를 되새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간호법 추진 다짐대회



이어진 2부에서는 예비간호사인 간호대 학생들과 신규 간호사들이 함께한 '간호법 추진 다짐대회'가 열렸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등 여야 의원 30여 명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참석하여 축사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간협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따른 간호정책 정립 △간호전문직의 위상 제고와 간호교육 혁신 △간호실무 역량 강화와 간호현장 개선 등 6가지 주제를 채택하고, '간호법 제정으로 간호돌봄 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간호법 제정을 향한 간협의 다짐



앞서 올 상반기 국회를 통과하며 입법 직전까지 간호법 제정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로 최종 폐기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간협은 야당의 재발의를 계기로 21대 국회 임기 내 간호법 입법을 다시금 강력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간호법 제정을 향한 간협의 결의가 확고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간협 김영경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대한간호협회가 출범한 이후 우리는 하늘이 내려준 '간호'라는 소명 하나로 일제강점기에는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해 나라를 구했고, 가난했던 조국을 위해 독일·중동 등에 진출해 국가 경제를 살렸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를 향한 다짐



김 회장은 또한 오늘 우리는 국민과 함께할 (또 다른) 100년 간호 앞에 서 있다며 지난 100년간의 노력을 발판 삼아, (또) 간호법 제정을 계기로 세계 간호를 주도하는 단체로 더욱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였습니다.

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인 신경림도 이 자리에서 간호법은 세계 보건정책의 기준이며 간호법 제정의 정당성과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간호법 제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간호법은 초고령사회에서 보편적 건강 보장을 위한 필수정책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간협과 의협,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은 간호법에 대한 입장에서 여전히 의견 충돌이 있지만, 대한간호협회는 국민의 건강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제 간호계 인사들 역시 간호법 제정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간호법에 대한 간협의 의지는 확고하지만, 민주당이 재발의를 계속해서 추진할 것인지 어떻게 전개될지는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