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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부당합병 혐의에 무죄 주장
digitallaon.
2023. 11. 17. 19:42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의 결심공판에서의 주장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부당합병과 회계부정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이 구형된 상황에서 무죄를 주장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함께 기소된 그룹 임원들에게 잘못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말하며 울먹였습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에서 진행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 회장은 더욱이 제 지분을 늘리기 위해 다른 주주분들에게 피해를 입힌다는 생각은 맹세코 상상조차 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 공판에서 106차례에 걸친 재판을 진행한 재판부와 사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삼성 가족과 주주,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쳤다. 면목이 없다는 말로 최후진술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삼성이 진정한 초일류기업, 국민의 사랑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부디 저의 모든 역량을 온전히 앞으로 나아가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끝으로, 약 9분에 이르는 최후 변론 말미에는 오랜 기간 재판을 받으면서 제 옆에 계신 피고인 분들께 늘 미안하고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만약 이 사건에 대해 법의 엄격한 잣대로 책임을 물어야 할 잘못이 있다면 그건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며 평생 회사를 위해 헌신해온 다른 피고인들을 선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의 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되었습니다. 이번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회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구형했으며, 함께 재판에 넘겨진 다른 그룹 임원들에게도 각기 다른 형량을 요청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무죄 주장은 이목을 끌고 있으며, 결심공판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이재용 회장의 향후 동향을 주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