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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함께 피어나는 용기, 야외 노동자들의 이야기

digitallaon. 2023. 8. 2. 08:42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창 여름을 맞아 살벌한 더위가 한반도를 덮치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야외로 나가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농사짓는 농부들과 도시 야외 노동자들은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힘겹게 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폭염과 밭 일하는 농부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부용리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허청(58)씨는 비닐하우스 온도가 40.8도를 기록한 적도 있습니다. 농사짓는 데도 적기가 있어 작물이나 시설에 문제가 없는지 매일 나와 살펴야 합니다. 허청씨는 뜨거운 날씨에도 살갗이 화상을 입을 정도의 뙤약볕에도 긴팔과 팔토시 차림으로 묵묵히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에는 어지러움을 느껴 쓰러진 적도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1일 기준으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중 대부분이 밭일하던 노인들이었습니다. 뜨거운 날씨에도 밭으로 나가 일하는 고령층들의 희생에 눈물을 글썽입니다. 그러나 농부들은 농사짓는 데도 적기가 있기에 농작물과 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야외 작업 시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도시 야외 노동자들의 뜨거운 일상



도시에서도 야외 노동자들은 뜨거운 날씨에 맞서고 있습니다. 택배 기사 이모(55)씨는 폭염 속에서도 긴팔과 긴바지 차림으로 짐을 나르며 매일 200개의 짐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배달 기사들 또한 태양열에 가열되어 살갗이 화상을 입을 정도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야외 노동자들은 폭염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위에 지쳐도 무릎을 꿇지 않고, 땀으로 젖은 옷을 갈아입으며 매일 수많은 물건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더위를 이기기 위해 물 대신 이온음료를 마시기도 하며, 각자 자신의 방법으로 더위와 맞서고 있습니다.

열대야, 건강관리 필수



현재 '찜통더위'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커집니다. 야외 노동자들은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뜨거운 날씨에는 챙이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라도 어지러움이나 불쾌감을 느낀다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이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에도 자신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