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뜬, 뜬! 고구마 70여개 한 뿌리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울산에서 이례적인 사건이 일어난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29일 오전 10시 30분, 송정조(85) 씨는 울산 북구에 있는 자신의 고구마밭에서 고구마를 캐던 중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구마를 캐던 중 한 뿌리에서 고구마가 줄줄이 달려 뿌리를 하나 발견한 것이었죠. 이게 놀라운 점은 그 뿌리에는 무려 70개가 넘는 고구마가 달려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뿌리의 길이는 약 70㎝로, 성인 손바닥만 한 크기의 고구마가 빼곡히 들러붙은 상태였습니다. 송 씨는 보통 한 뿌리에 고구마 5~8개, 많으면 20~25개 정도 달리는데 이렇게 많은 경우는 내 평생 처음이라며 한동안 밭에 놔두면서 주변에 알린 뒤 수확해 처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울산시 북구의원 임채오씨는 어르신께 연락받고 현장으로 오면서 전문가에게 물어봤는데 이렇게 고구마가 한 뿌리에 많이 붙은 경우는 굉장히 희귀하다고 한다며 심지어 고구마도 크게 자라 손으로 건드리면 그대로 뿌리에서 떨어져 나올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이례적인 사건이 일어난 울산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어봤습니다. 특별한 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죠? 함께 놀라운 사진과 함께 즐겁게 고구마 이야기를 나눠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