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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 검찰 소환

digitallaon. 2023. 8. 7. 15:42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성남 대장동에서 '50억 클럽'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수(71) 전 특별검사가 구속된 지 나흘 만에 7일에 검찰에 처음 소환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오늘 오후 박 전 특검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지난 3일 구속된 박 전 특검이 나흘 만에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날은 양재식 전 특검보나 허모 변호사 등 박 전 특검의 측근들은 함께 불러 조사하지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 신분으로 활동하면서, 당시 대장동의 민간업자들로부터 청탁을 받아 200억원(추후 50억원으로 감소)과 단독주택 등을 약속받고 8억원을 실제로 수수한 혐의(특경가법상 수재)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특검 신분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딸인 박모씨와 함께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로부터 대여금 11억원을 챙긴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박 전 특검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약속받은 50억원 중 약 22억여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검찰은 이달 22일까지의 구속기간 내에 박 전 특검이 실제로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거액을 챙긴 세세한 전후 경위, 사실관계, 돈의 성격 등을 구체적으로 추궁할 전망입니다.

이로써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구속 여부와 함께 의혹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안은 국민들에게 큰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검찰의 세밀한 수사와 판단을 기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