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 소방청의 안전 대책

안녕하세요, 여러분! 핼러윈데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특별한 날을 즐기기 위해 소방청은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핼러윈데이 전 주말인 27~29일과 11월 1일까지, 서울 이태원, 홍대, 명동 거리, 그리고 대구 동성로 거리에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집중 관리와 대비 조치

이들 집중 관리 지역에는 중앙 119 구조본부의 소방력을 배치하고, 관할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구급차 등을 추가 동원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입니다. 또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하여 중증도 분류 및 환자 이송 현황을 추적 관리하고 응급환자 이송 병원을 사전에 지정하여 환자가 몰리지 않도록 분산 이송할 예정입니다.

야간 순찰과 소방 현장지휘소 운영

인파가 해산되기까지 주요 밀집 지역에는 소방 현장지휘소를 운영하며, 야간과 새벽 같은 취약 시간대에도 순찰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상황전파와 공조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공동통화그룹망을 상시 운영하고, 소방, 경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해당 지역 상인회 사이의 정보공유 채널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대응 체계 강화

특수한 재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오후 6시부터 다음날 2시까지는 매일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하여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현장 상황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26~27일에는 행안부,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상황관리, 인파 관리, 응급구조, 교통관리 등에 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소방청장 남화영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관기관들과 협조해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며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조 활동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핼러윈 축제에 참여하는 국민들은 소방과 경찰 등 제복 코스프레는 삼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습니다.

안전한 핼러윈데이를 즐기기 위해 모두가 협조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방청은 안전한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