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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의 생존자, 해병대 제1사단장 고소
digitallaon.
2023. 10. 25. 11:4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릴 것입니다. 과거에 발생한 고(故)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하여 생존한 장병이 해병대 제1사단장을 고소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소식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생존 장병의 결정적인 고발
25일, 군인권센터는 이날 생존한 장병인 A씨가 해병대 제1사단장인 임성근 소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업무상과실치상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채 상병과 함께 경북 예천 내성천 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되었으며, 이 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병 대원들은 사고 당시 선두에서 50~80m 가량 휩쓸렸으며, A씨 역시 그 중 한 명으로서 생존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급류에 휩쓸린 해병 대원들을 구조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고, A씨는 지난 24일에 전역하였습니다.
군인권센터는 A씨가 사고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겪었으며, 사고 피해 당사자로서 사건의 진실이 왜곡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A씨는 하급 간부들만 문책의 대상이 되고, 실제로 잘못된 지시를 내린 임성근 사단장 등 지휘부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고발의 이유
A씨는 입장문을 통해 당시 수색 작업이 보여주기식이었고, 사고의 위험이 부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채 상병의 영결식 이후에도 대대장이 보직 해임되고 중대장도 다른 사람으로 교체되었지만, 이러한 조치가 사건의 본질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A씨는 또한 사고 당일 현장에서 해병들이 물에 들어가는 것을 걱정하던 사람들만 처벌받게 되는 과정을 목격하였다고 말하며, 사고의 전말을 알고 있는 자로서 이 문제를 지나치게 볼 수 없다는 책임감을 밝혔습니다.
이로써 고(故)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A씨는 채 상병 앞에서 우리나라가 당당한 나라일 수 있기를 바라며, 해병대가 떳떳한 조직으로 남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사실과 진실을 밝혀 나가는 과정에서 어떤 결론이 도출될지 기다려봐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이 소식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