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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방어, 수산물인가 가공식품인가? 국회에서 논란
digitallaon.
2023. 10. 16. 01:4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국회에서 불거진 흥미로운 논쟁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김영주 의원이 냉동 방어에 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는 방어와 절단된 방어 사진을 보며 냉동 방어가 수산물인지 가공식품인지 어떻게 결정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습니다. 이 질문에 오유경 식약처장은 고개를 들어 정면을 응시하며 답변했습니다.
수산물인지 수산가공식품인지는 이 식품에 또 다른 식품이나 식품 첨가물을 원료로 사용했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라고 식약처장은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에 맞장구를 쳤습니다. 말씀 잘 하셨습니다. 이걸 보시면 냉동방어입니다. 이걸 식약처에서 수산 가공 식품으로 수입하고 있습니다. 단순 가공했어도 포장지에다 넣으면 가공품이 됩니다.
하지만,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수산물은 현재 수입이 금지돼 있습니다. 김 의원은 이 부분을 짚어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방어, 고등어, 문어는 수입금지 수산물이고 국내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하지만 수산 가공품은 수입되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냉동방어처럼 사실상 수산물인 식품도 가공식품으로 들어오는 사례에 대해 식약처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수산물 수입금지 사각지대가 발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도 김 의원의 지적에 동조했습니다. 그는 국민들이 일본산 가공식품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 만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제품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약처가 믿음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온라인에서 들어오는 과정은 식약처가 검사하는 단계가 없다며 그 부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내년 총선 이후 일본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를 요청할 경우 어떻게 대응하겠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의 질의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어느 나라보다 엄격하게 수입 금지를 관리해 왔고 앞으로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국회에서 논의된 냉동 방어의 수입과 가공식품 분류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이와 관련된 소식을 주의 깊게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