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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의원, 뇌물 수수 혐의 부인 - 첫 재판에서 밝혀진 내용

digitallaon. 2023. 10. 13. 19:4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의 노웅래 의원이 뇌물과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노웅래 의원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 심리로 열린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차 공판에서 부정한 돈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국회의원 업무의 70~80%가 민원 처리라며 사건 배경이 된 조모 교수(사업가 박씨 배우자)도 수많은 민원인 중 한 명이라고 말했습니다.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발전소 납품과 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 제공,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선거자금 등의 명목으로 박씨에게서 6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3월 노 의원은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박씨가 현금 2000만원을 노 의원에게 주었다는 공소장을 내면서 뇌물수수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박씨는 증인신문에서 공여 혐의를 인정하면서 주황색 명품 가방에 5만원권 묶음 네 개와 지갑을 넣어 줬다며 처음 돈을 드리는 것이기에 화를 낼 수 있어 지갑과 넣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인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노 의원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밥값을 드린 차원'이라고 말했다. 돈을 건넨 당시 바로 대가를 바란 것이 아니라 나중에 부탁할 일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끔 사전 작업을 했다는 취지입니다.

박씨는 또한 같은 해 3월 제과점 봉투에 1000만원을 담아 노 의원 지역구 사무실로 전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재판의 중요한 증거로 등장하며, 다음달 10일 두 번째 공판기일에서는 더 많은 내용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웅래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한 첫 재판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미래의 발전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