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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사교육업체와 교사 '검은 유착' 파문

digitallaon. 2023. 9. 20. 05:43



안녕하세요, 블로그 독자 여러분! 오늘은 교육계를 뒤흔든 사교육업체와 교사 사이의 '검은 유착' 파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교육부는 최근 사교육업체와 수능 및 모의평가 출제·검토와 관련해 교사들과의 의혹을 조사한 결과,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사교육업체에 모의고사 문항을 판매하고, 수능 및 모의평가 출제·검토에도 참여한 교사가 24명이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한 조치로, 사교육업체에 대한 문항 판매 사실을 은폐한 교사 4명에 대해 수능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중 1명은 모의평가 출제에만 참여했고, 나머지 3명은 수능 및 모의평가 문제 출제에 4~6차례 가량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더불어, 현직 교사들이 돈을 받고 문항을 판 사교육업체 등 21곳에 대해서도 수사의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교육업체들은 대형 입시학원부터 '일타강사'로 불리는 유명 학원강사까지 다양하게 포함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 사교육업체들이 사들인 문제 중에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이 상당수 포함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사교육업체에 판매된 문항이 수능 출제 가능성이나 수능 문제의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수능 출제·검토위원이 500명가량 참여하고, 이들 위원들이 문항을 계속 수정·보완하는 점을 고려하면, 특정인이 의도한 문제가 수능에 출제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교육부의 주장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적발된 교사들이 사교육업체에 판 문항이 실제로 수능에 나왔느냐 하는 부분들은 수사를 통해 확인해봐야 할 사안으로 남아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런 사건을 통해 수능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원과 협의하여 사교육업체에 대한 문항 판매자를 배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내년 수능시험 및 모의평가부터는 이를 원천적으로 막는 개선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교육계에 큰 파문을 일으키며, 교육부의 노력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육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