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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통화내용 공개
digitallaon.
2023. 9. 6. 01:4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슈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2부(김정곤·김미경·허경무 부장판사)는 5일, 강래구씨에 대한 공판 기일을 열었습니다. 강씨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국회의원과 지역본부장 등을 상대로 돈봉투가 살포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날 공판에서는 강씨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통화내용이 녹취파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통화내용을 통해 검찰은 피고인(강씨)이 이씨에게 '윤관석, 임종성, 이성만, 허종식, 이용빈 이 정도만 딱 넣어서 공지하면 된다'며 이 기획회의방은 가장 중요한 사안에 대해 의견 공유를 한다. 관석이형 중심으로 하는 거라고 말한 사실이 확인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강씨는 이전 공판에서 윤 의원과 자신의 관여 정도를 구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검찰은 윤 의원이 돈봉투 살포를 총괄했다는 시각을 뒷받침하는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이 '돈봉투 사건'은 강씨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위해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과 공모하여 국회의원과 경선캠프 지역본부장·지역상황실장에게 9400만원의 금품을 살포한 사건입니다.
한편, 다른 통화에서는 송 전 대표가 돈봉투 살포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강씨는 내가 '성만이형이 연결해 줘서 그거 좀 나눠줬다'고 영길이 형한테 말했어. '성만이형이 준비해준 것 갖고 인사했다'라고 하니 '잘했네'라고 하더라고 털어냈습니다. 이는 송 전 대표가 주기적으로 돈봉투 살포 과정을 보고받았던 사실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검찰은 추가로 3000만원을 받았다고 지목한 날 윤 의원이 송 전 대표를 면담한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이씨와의 통화에서 윤(관석)은 와서 한참 있다가 송(영길)하고 만나서 30분 이야기하고 갔다라고 말한 내용이 확인되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이에 대해 이전에 나는 잘 모르는 일이고, 검찰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공개된 녹취에서는 윤 의원이 이씨로부터 받은 3000만원을 현역 의원들에게 전달한 내용도 들어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민주당은 어떤 조처를 취할지, 이 사건은 미래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 이슈의 발전에 주목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