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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대표, '펀드 비리' 혐의로 검찰 구속영장 청구

digitallaon. 2023. 9. 5. 21:4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금융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펀드 비리' 관련 뉴스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5일에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펀드 자금을 불법 운용하고 부당한 이득을 취한 혐의로 디스커버리자산운용(디스커버리) 대표인 장하원(64)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디스커버리의 김모 전 투자본부장과 김모 전 운영팀장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습니다. 이들은 2016년 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디스커버리에서 모집한 펀드 자금을 사전에 약속하지 않은 곳에 투자하거나 사용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디스커버리는 장하원 대표가 2016년에 자본금 25억 원으로 설립한 사모펀드 운용사로, 미국 자산운용사 DLI(다이렉트랜딩인베스트먼트)의 사모사채를 사들여 '디스커버리 펀드'를 판매하며 수익을 내는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펀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기업은행과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등 시중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판매되었으나, 2021년 4월 말에 환매 중단되면서 은행 등이 상환하지 못한 잔액이 2562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장하원 대표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동생으로, 수사 초기에는 이 펀드에 장 전 실장과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개인 투자를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불구하고, 지난해에는 장 대표가 1천억 원대 부실 펀드를 판매한 뒤 환매 중단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1심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에 검찰이 항소해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디스커버리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를 발표하며, 펀드 돌려막기와 임직원들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사적 이익 취득 등의 불법 행위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된 불법 정황을 발견하면서 이미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써 금융계를 뒤흔들고 있는 디스커버리의 '펀드 비리' 사건에 대한 최근 상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더 많은 소식이 나오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