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정부 행정전산망의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발생한 라우터 포트 손상으로 인한 장애 사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이 문제를 아주 특수한 장애라고 설명하며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29일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복구 관련 백브리핑에서 장애 발생 후 우리 측과 시스코 국내 기술진들이 원인을 확인하지 못해 미국 본사까지 문의했다며 본사에서 접촉 불량 성격일 수 있다는 의견이 왔으나, 불량의 발생 원인까지는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행안부는 지난 25일 행정망 장애 원인을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장치인 '라우터 포트 손상'으로 발표했으며, 이러한 라우터는 2015년에 도입되었고 내구연한이 9년이니 노후화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장애는 단순한 노후화 문제가 아니라 제조사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특수한 상황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실장은 점검을 태만히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시스템이 많은 만큼 문제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원활히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공 소프트웨어 시장의 개방에 관한 논란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와 협의가 필요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 어디가 낫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대기업이 기술력을 축적하고 문제 해결 경험이 많으므로 대기업이 나을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서 실장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보고서에 나온 것처럼 지방행정전산망이 시스템 노후 문제로 5년간 1만 7천건 이상 장애를 겪은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였으며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특수한 장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계속해서 관찰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행안부는 밝혔습니다. 문제의 빠른 해결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