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에 연세암병원 3층에 나타난 특별한 변기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 변기는 장루와 요루 환자를 위한 다목적 화장실로서,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되었습니다.
장루와 요루 환자는 양변기를 이용해 대변을 볼 수 없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장루는 직장암 등으로 장을 절제해 정상적인 배변이 불가능한 경우, 복부 표면에 장을 노출시켜 배변을 하도록 구멍을 낸 인공항문을 말합니다. 장루 환자들은 화장실에서 주머니 세척을 자주 해야 하는데, 일반 화장실에서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간호사의 제안을 받아 허리 높이의 변기가 설치되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세브란스병원은 6일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병원의료서비스업 부문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국내 병원 중 최초의 성과입니다. 환자 가치 경영을 우선시하는 병원으로서, 환자 만족도를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의 편안한 수면을 위해 '꿀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입원한 환자들은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동에서 사용하는 테이프를 무소음 테이프로 교체하고, 화장실 변기에는 소음 방지기를 설치했습니다. 또한, 환자들에게는 귀마개, 수면안대, 입원생활 안내문을 제공하여 숙면을 돕고 있습니다.
수술과 시술을 앞둔 환자들은 금식을 해야 해서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세브란스병원은 당질 보충 음료를 제공하여 공복 불편을 해소하고 수술 후 회복을 촉진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개선은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오며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불만 제기를 주저하는 환자들을 위해 '안심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환자 만족이 치료 결과로 이어지는 만큼 항상 환자 만족을 최우선 병원 경영 지표로 삼고 있다며 환자 입장에서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해 환자 가치 경영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로 환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환자의 편안함과 만족도를 최우선에 두는 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