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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전장,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 가지 뉴스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재직 시절 각종 정치 공작을 벌인 혐의로 수감중이던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72)이 오는 14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고 합니다.

가석방심사위원회 결정으로 출소



7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원 전 원장에 대한 가석방을 의결했습니다. 원 전 원장은 3건의 유죄가 확정되면서 총 14년 2개월을 선고받고 복약 중입니다. 그는 2016년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공사 수주 청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국정원 심리전단을 동원해 2012년 19대 총선과 18대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혐의(국가정보원법·공직선거법 위반)로 징역형이 확정됐습니다.

2021년엔 민간인 댓글 부대에 국정원 예산을 지원하고 야권 인사들을 겨냥해 각종 불법 정치공작을 벌인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던 원 전 원장은 검사 시절 국정원 댓글 사건의 수사팀장을 맡아 수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신년 특별사면으로 인해 남은 복역 기간(7년)의 절반을 감면받아 2년 10개월 형기를 남기고 출소하게 됩니다.

가석방심사위는 위원장인 이노공 법무부 차관을 중심으로 법무부 간부 4명과 법조계, 학계 등 외부위원 5명(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원 전 원장의 가석방이 확정되면서 국내 정치권과 관심을 받는 사안 중 하나가 해결되었습니다. 앞으로 그가 어떤 활동을 펼치게 될지, 또 그의 가석방이 정의로운 결정인지 논란이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집니다. 이에 대한 소식을 지켜보면서 이번 뉴스의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