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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학생들에게 희망의 아침




안녕하세요, 여러분! 현대 사회에서 교통비와 기본 생활비용이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청년들에게는 식비가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은 매일 끼니 걱정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주는 교회가 있습니다.

지난 3월,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전국 48개 대학에서 207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학생의 95.1%가 물가 상승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특히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항목'을 묻는 질문에는 56.1%의 학생들이 식비를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으로 지목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식비를 줄인 학생 비율도 77.2%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대학생과 청년들을 위해 10년 이상 동안 아침식사를 무료로 제공해온 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의 이름은 '새벽만나'입니다.

'새벽만나'의 시작



'새벽만나'는 2013년 2월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의 아침식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매주 평일 오전 7시부터 8시 10분까지 운영되며, 하루에 약 60~70명의 대학생과 청년들이 찾아와 무료 아침식사를 즐깁니다.

아침식사의 메뉴는 항상 다양하며, 계란 프라이를 얹은 카레라이스, 김치, 콩나물 무침, 마늘장아찌 등 다양한 반찬과 귤까지 함께 제공됩니다. 중요한 점은 모든 것이 무료라는 것입니다. 교내에서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학생들은 물론, 교회를 다니지 않는 학생들도 이곳에서 푸짐한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제공하는 봉사자들은 모두 교회 성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요일마다 4명씩 교대로 조리와 배식 봉사를 하며, 본업이 있는 봉사자들이기 때문에 봉사가 끝난 후에는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이런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교회 성도들의 마음은 정말 큽니다. 학생들을 위해 힘들게 준비한 식사는 항상 맛과 질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합니다. 메뉴 기획과 조리를 담당하는 김희정 권사는 한때 요리사로 일했던 경력이 있어서, 그의 솜씨는 정말 훌륭합니다.

김 권사는 많은 음식을 만들다 보면 힘들 때도 있지만,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다고 말하며 이 봉사에 힘을 실어줍니다.

마음 따뜻한 교회, 앞으로도 이어갑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무료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수 있지만, 성복중앙교회는 '새벽만나'를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교회 내부에서 예산을 조정하고, 쌀이나 다른 식재료를 후원받는 등의 방법으로 이 소중한 봉사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새벽만나'와 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회는 성복중앙교회 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교회들도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눈에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새벽만나'는 희망의 아침을 선물하는 곳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를 이겨내는데 이런 소중한 봉사 활동이 더 많이 늘어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