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경남 김해시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김해시가 재난재해 등 긴급알림 시 사용하는 알림톡을 통해 소속 공무원 장인의 부고를 공지한 일이 있었는데요. 이번 사건은 이전에도 비슷한 오류가 발생한 바 있는 김해시에서의 사건으로, 시민들의 황당한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알림톡으로 전송된 부고 발송
김해시는 최근 소속 공무원 장인의 부고를 지난 21일 카카오톡 채널 알림톡으로 전송했습니다. 알림톡은 김해시가 재난재해 상황을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해당 부고에는 빈소와 발인 일자, 연락처가 기재되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문은 삼가시면 감사하겠다'는 안내와 함께 조의금을 보낼 계좌번호도 적혀있었습니다. 이 메시지는 유관기관 회원을 포함한 시민 1100여 명에게 전송되었습니다.
그러나 김해시는 뒤늦게 알림톡 오발송 사실을 파악하게 되었고, '부고 알림' 문자는 시스템 오류로 잘못 발송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해명 공지를 발송했습니다.
실수의 원인은?
김해시는 이번 오류를 해당 당직자의 단순 실수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근무하던 당직자가 직원들끼리 부고를 공유하려다 유관단체 회원 등을 묶어둔 그룹을 선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
이번 사건에 대해 김해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김해 시민은 맘카페를 통해 재난재해 상황에 사용하는 알림톡에 부고라니 제정신인가라며 재발방지 대책 확실하게 마련하길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과거 비슷한 오류
김해시의 '알림톡' 오류는 이번만이 아닙니다. 지난 6월 출생신고를 한 부모에게 '사망신고' 처리 완료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김해시는 출생신고 후 처리결과를 잘못 오기하여 문자 발송한 것에 대해 송구하다며 재발방지를 약속했으나, 4개월 만에 비슷한 오류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건을 통해 김해시는 시스템 오류와 실수에 대한 강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