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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뇌출혈로 사망한 조리사, 유족급여 소송에서 원고 패소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근무 중 뇌출혈로 사망한 조리사 A씨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입니다. 이 사건은 근로복지공단과의 소송에서 결론이 내려진 사건으로, 어떤 판단이 내려졌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사건 개요



2012년부터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조리부 총괄부장으로 근무한 A씨는 2020년 7월 화장실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후 A씨의 아내는 업무상 재해로 인한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근로복지공단에 청구했으나, 공단은 인과관계 부족을 이유로 지급을 거부했습니다. 이에 아내는 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재판결과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는 이 소송에서 원고인 A씨의 아내의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판결에서 재판부는 A씨의 업무와 뇌출혈 발병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뇌출혈 발병 시 업무와 관련된 돌발적이고 예측 곤란한 사건이나 급격한 업무환경의 변화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A씨의 뇌출혈 발병 전 4주 및 12주 동안의 업무시간을 고려해도, 고용노동부에서 제시한 업무에 따른 사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재판부는 유족의 청구를 기각하였으며, A씨가 사망하기 직전까지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건강관리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렇게 한 가족의 아픔과 노력이 근로복지공단과의 소송을 통해 결론을 내리게 된 사건입니다. 업무상 사망과 관련된 판단은 각각의 사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이번 판결 역시 그 예외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오늘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하는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