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동재 전 기자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관련 비리를 제보하라고 강요한 '검언유착 사건'에 연루되어 해고된 사건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38-2부는 6일 이 전 채널A를 상대로 한 해고 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원심의 사실 인정과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인정된다면서 1심 판결은 정당하므로 이 전 항소는 이유 없어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당시 부산고검 차장검사)과 함께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라고 강요한 혐의(강요미수)로 기소됐습니다. 채널A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던 2020년 6월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 전을 해고했고, 이에 이 전은 그해 11월 회사를 상대로 해고 무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21년 7월 강요 미수 혐의 재판에서 이 전은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해고 무효 소송을 심리한 1심 재판부는 이 전이 취재 윤리를 위반했다고 인정된다며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항소심에서도 이 전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패소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여전히 관심을 끌고 있으며, 미래에 어떤 전개가 이뤄질지 주목해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