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 가지 중요한 소식을 알려드릴게요. 지난 해, 건강보험과 환자 본인부담으로 지급된 진료비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1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소식이 공개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2년도 건강보험 주요통계(보험급여 편)'에 따르면, 작년 진료비 총액은 이전년도에 비해 9.5% 증가한 102조 42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연간 전체 진료비가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런 급증의 원인 중 하나는 코로나19 대유행세의 꺾임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등으로 코로나19 관련 진료비가 급증한 것도 한 몫했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관련 진료비가 338.9% 증가하여 5조 7206억원에 이르렀습니다. 이 비용의 대부분은 코로나 방역과 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다양한 비용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사용한 진료비는 매년 확대되고 있으며, 한 명당 월평균 진료비는 전체 평균의 약 2.6배에 이릅니다.
진료비 중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급여율'은 74.9%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종합병원급과 의원급이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원급이 큰 증가폭을 보이며 이 부분에서의 의료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건강보험 진료비의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으며, 고령화와 코로나19와 같은 요인들이 이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이런 동향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