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종찬 광복회장의 역사적 고백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사에 빛나는 한 인물, 이종찬 광복회장의 역사적 고백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홍범도 장군의 '공산당' 입당 이력이 독립운동의 방편이었을 뿐이었다며 공산당 딱지를 붙이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육사가 이 회장의 조부인 우당 이회영 선생의 흉상만 남기고 나머지 독립운동가 4인의 흉상을 이전하려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2018년 육사 교내에 흉상이 설립됐을 당시 논의과정에 참여했다는 이 회장은 정작 흉상 이전 과정에서 아무런 의견수렴도 없었다며 항의 차원에서 지난 3일 육사 석좌교수에서 사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위 공직자들의 역사관에 대한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최근 '육사의 전신이 어디냐'는 질문에 '국방경비대사관학교'라고 답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는 일본놈의 잔재들이 모여 만든 조선경비대가 원조라고 한다며 큰일 났다고 말했습니다.

건국절 논란에 대해서도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봐야 한다는 일부 보수 진영의 인식을 비판하며 1948년 건국론도, 1919년 건국론도 다 틀렸다고 밝혔습니다. 1919년을 기준으로 군주제에서 민주공화제로 정치체제가 변화했을 뿐 나라가 새로 건국된 게 아니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이 회장은 육사에 흉상이 설치된 독립운동가 5인 중 한 명이자 1911년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서,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의 고백은 우리의 독립운동사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의미있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