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 투쟁으로 인해 단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단식이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답을 의학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3주 이상의 단식은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각종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아주대 가정의학과 김범택 교수는 단식 2~3주 차에는 인지장애, 시력 손상, 운동능력 손실도 온다고 말하며, 3일 이내의 짧은 단식은 체내 활성 산소가 줄어들어 몸이 가벼워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단식이 길어지면 근육이 감소하고 건강이 악화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단식 반나절만 지나도 몸의 당원은 소모되며, 이후에는 지방과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김범택 교수는 근육은 당원에 비해 에너지 공급이 불리하기 때문에 장기간 단식을 하면 기운도 없어지고 힘들어지기 시작한다고 경고합니다.
단식의 심각성은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며, 특히 50대 이후에는 근육량이 감소해 단식 시 단백질 공급이 어려워지며, 다른 세포들까지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희의대 생리학교실 조영욱 교수는 언급합니다.
단식으로 인해 근육량이 소진되면 지방이 케톤으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며, 이 과정에서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 B와 C 부족은 1주 차에 서서히 시작되고, 2~3주 차에는 비타민 B1 부족으로 인해 인지장애, 시력 손상, 운동능력 손실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식 후 회복은 시간이 걸리며, 최소 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각종 후유증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령자의 경우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으며, 음식을 갑자기 섭취하면 심각한 부정맥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식 후에는 다양한 건강 문제에 시달릴 수 있으며, 실제로 단식투쟁을 한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도 단식 이후에 장폐색증, 우울증, 갑상선 저하증, 소화장애 등의 후유증을 경험했다고 전합니다.
단식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사안이며, 자신의 건강 상태와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식은 단기간에만 진행되어야 하며, 장기간의 단식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