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 가지 가슴 아픈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 일어난 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걱정되는 사안이 있으면 반드시 주변 안내요원이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5일, 폭염과 흉기난동 사건이 겹치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도로에서 '서이초 교사 추모 및 교권 회복 촉구 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를 주최한 전국교사모임 추산 5만명은 검은 옷을 입고 서이초 교사의 죽음을 추모하는 자세로 집회를 참석했습니다.
집회 사회자는 말합니다. 오늘도 매우 덥다. 하지만 우리의 분노가 더 뜨겁다. 무더운 날씨에도 이곳에 모여 뜻을 함께 모아주시는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 시민 여러분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고인이 된 서이초 교사의 사촌오빠까지도 감격과 슬픔의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습니다. 그는 서이초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교육 일선에서 겪었던 학부모의 갑질과 교사들의 피해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한 공립 유치원 교사는 교육 과정에서 원아의 학부모에게 아동학대 신고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고, 유산의 위험까지 처했다는 피해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26년차 초등학교 교사는 거짓된 무고로 민원을 제기하는 악성 민원 학부모에 대해 보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