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사이버 수사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경찰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살인 예고 글 작성자 18명을 체포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앞으로도 사이버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조기에 모두 검거하겠다는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경찰청은 5일, 신림 흉기 난동 이후 온라인에 유사 범죄를 예고한 18명을 체포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1명은 구속되어 검찰로 송치되었고, 17명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 하남시 미사역에서 12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작성한 사람은 A군으로 확인되었으며, 경찰은 A군의 신원을 특정하여 체포하였습니다. 또한, 어느 학교 앞에서 5명을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을 쓴 작성자도 10대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글들은 경찰에 의해 적극적으로 수사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안을 통해 무분별한 예고글 게시 행위가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경찰력 낭비를 일으키므로 이러한 행동을 자제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묻지마 흉기 난동과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14개 시·도청에서 전국 43개소에 경찰특공대와 장갑차 등을 배치하였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전날 담화를 통해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하면서 위급 상황시 경고 사격 없는 총기 사용과 선별적 검문검색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하여 경찰관에 대한 면책규정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현장의 법 집행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