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 가족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에 대한 소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번 사안은 국회에서 자동으로 기각된 구속영장이 재청구되었다는 뜻밖의 사안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에 따르면,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해 정당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지난 5월에도 청구한 구속영장이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돼 자동으로 기각된 뒤 두 달 만에 이런 사안이 다시 떠오른 것이죠. 이번에는 국회 회기 중이 아니어서 체포동의 절차 없이 바로 법원의 심사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윤관석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4월 말 송영길 당시 당대표 후보 캠프 관계자에게 두 차례에 걸쳐 현금 6천만원을 받은 뒤 이를 300만원씩 봉투 20개로 나눠 민주당 의원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다른 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건네면서 지역 대의원들에게 송영길 후보를 찍으라고 해달라는 취지의 '오더'를 내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성만 의원은 2021년 3월 중순 캠프 관계자에게 100만원, 같은 달 말 캠프 관계자에게 지역본부장들에게 건넬 현금 1천만원을 준 것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같은 해 4월 말 윤관석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에는 이전과 같은 혐의가 적용되었습니다. 현재 국회 회기 중이 아니기 때문에 윤·이 의원은 국회의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곧바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한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를 앞두고 민주당의 '방탄 국회' 압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달 중 청구될 예상되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에 관해서도 국회를 압박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이 대표의 당권 자체가 흔들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