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 가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3일, 성남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의 관계자에 따르면 백현동 개발 비리와 관련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보여, 조만간 관련 절차 진행을 검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소환 조사 결과 등을 검토해 이 대표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조만간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현동 개발은 성남 분당구 백현동에 아파트와 업무 시설 등을 지은 사업으로, 시행업자 아시아디벨로퍼의 정모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선거 당시 선대본부장을 지낸 김인섭 씨를 영입한 뒤 부지 용도가 4단계나 상향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특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행사는 아파트 분양 등으로 3천억원대 이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이재명 대표와 정 전 실장을 상대로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 등 인허가 청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이 대표의 조사 범위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백현동 의혹 중 (성남시) 인허가 특혜 의혹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백현동 사건과 함께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연이어 이 대표를 소환한 뒤 이달 중 두 사건을 함께 묶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