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된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된 권순일 전 대법관의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에 휘말린 권 전 대법관은 지난달 21일, 제너시스BBQ와 윤홍근 회장 등이 박현종 bhc 회장을 상대로 낸 71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사건을 심리 중인 대법원 민사2부에 BBQ 측 대리인으로 위임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전에는 권 전 대법관이 2020년 9월에 퇴임한 후 김만배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취업해 총 1억5천만원을 고문료로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장동 일당이 거론한 '50억 클럽' 명단에 권 전 대법관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2020년 7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할 때 핵심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권 전 대법관은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퇴임 이후 2년이 지난 작년 9월, 권 전 대법관은 변호사 등록을 신청했으나 대한변협은 대장동 의혹과의 연루를 이유로 신청을 자진 철회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권 전 대법관은 등록 신청을 철회하지 않아서 결국 판·검사와 교수 등 외부 위원들이 참여하는 등록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해 그의 등록이 승인되었습니다.
현재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 두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권 전 대법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는 시점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권 전 대법관은 변호사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투쟁과 변호사로서의 역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