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요즘, 모두들 건강 조심하셨나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17일)도 서울과 춘천, 청주, 광주의 한낮 기온이 32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와 부산도 31도까지 올라가겠죠.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 온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 물 반드시 챙기고 자주 휴식을 취하며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온열질환 주의사항
이번 폭염기간 동안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최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에 따르면, 광복절인 지난 화요일까지만 해도 온열질환으로 인한 환자가 작년과 비교해 9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는 주의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으니, 주변에 있는 어르신들과 어린이들도 함께 온열질환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내륙 소나기와 바닷바람 주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내륙 대부분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수량은 5~40mm 정도이며, 특히 호남 동부와 영남 내륙에서는 시간당 30mm 정도의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동해안과 영남 남해안 지역은 너울성 물결로 인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