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교통사고와 관련된 논란이 일고 있는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최근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 중 약물에 취해 20대 여성을 치어 뇌사 상태에 빠뜨린 운전자가 사고 직후에 피해자를 구조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1일 유튜버 '카라큘라'는 사고를 낸 운전자인 신씨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신씨의 얼굴과 실명이 공개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신씨는 내렸을 때 피해자분이 제 차 밑에 있었다며 그래서 구조 조치를 바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주장은 '경찰에게 그렇게 들었다'는 것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씨는 사고 현장을 이탈한 이유에 대해선 사고 전에 (인근 성형외과) 병원에 있었는데 정신이 온전치 못한 상황에서 '근처에 병원이 있으니까 병원 원장님께 구호 조치를 도와달라고 해야겠다'는 생각에 현장을 이탈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고가의 시계와 차량 등을 소유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시계는 친구 건데 정품도 아니다며 차량도 구입해서 탄 차량이 아니고 친한 형이 타고 다니라고 맡긴 차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중에는 신씨가 대부분의 질문에 답변했으나 불리한 질문에는 기억이 없다는 등의 답변을 반복했습니다. 이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죄책감 없이 변명만 하는 모습, 피해자에 대한 사과가 빠진 점이 안타까움 등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신씨 차량으로 인해 뇌사 상태에 빠진 피해자의 친오빠는 병원에서도 손 쓸 방도가 아예 없다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신씨로부터 연락이 오거나 사과를 받은 적은 없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지난 2일 서울 압구정역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신씨는 사고 당일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후 차량을 몬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이로 인해 피해자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위험운전' 혐의로 신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며, 신씨의 변호사는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