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서 발생한 조건만남 유인 사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난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조건만남을 빌미로 남성 B씨를 유인한 10대 남성 A씨 일당이 흉기로 강도질을 저지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A씨 일당 중 3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을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온라인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건만남을 시도하는 모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A씨 일당은 이러한 접근을 통해 남성 B씨와 접촉을 시작하였고, 여기에 여성 C씨를 끌어들여 고양시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B씨는 C씨를 차에 태우고 이동하는 중이었죠.
그런데 A씨 일당은 B씨의 차를 쫓아가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타이어가 펑크가 났습니다. 이를 계기로 A씨 일당은 손도끼와 같은 흉기를 들고 B씨에게 다가가 금품을 요구하였습니다. B씨는 이에 블랙박스 등을 빼앗기며 경찰에 신고하였고, 경찰의 빠른 대응으로 A씨 일당은 검거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일당은 흉기로 협박한 사실은 인정하되 조건만남을 빌미로 범행을 계획한 혐의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타이어 펑크 사고 역시 고의적인 것이 아니었으며, 이에 대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들 일당이 빼앗은 물건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며 사건 경위를 상세히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