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11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막을 내리는 가운데, 특별한 초대 상영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상영회는 영화 '수라'의 무료 초청 상영회로서 세계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기획되었으나, 예상과는 다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수라'는 새만금 일대에 남아있는 마지막 갯벌 '수라갯벌'에 대한 영화로, 새만금 간척 사업과 갯벌에서 살아가는 생명, 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감독 황윤은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를 위해 잼버리 대원들을 초대했습니다.
상영회는 홍대입구역의 한 영화관에서 열렸으며, 세계잼버리 대회 참가자인 청소년 대원과 지도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뜻밖의 일이 벌어져 상영 당일, 대원들의 취소가 이뤄졌습니다. 신청한 수백 명의 대원들이 모두 불참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관계자는 대원들이 오지 않았다. 어제 저녁에 부모님 동반으로 1명의 대원이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동시간대에 진행된 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대원들이 영화 상영회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수라' 제작진이 상영회를 무료 초청 대상을 대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으로 확대하여 실제 관람객들이 찾아온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중 대다수가 노인들로 채워져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수라' 상영회에 대한 정보는 언론 공지 단체 카톡방에서도 공유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몇몇 인원은 퇴출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논란도 일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