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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시민사회단체 집회, '윤석열 정권 퇴진' 요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포함한 4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용인' 등을 이유로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한 달 만에 다시 열린 이번 집회에는 민주노총을 비롯한 전국민중행동·한국진보연대·전국여성연대 등 44개의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근처에서 개최된 이번 집회에서는 '못 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라는 슬로건이 높아졌습니다.



이들 단체는 이번 집회를 통해 현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고,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위협하는 상황을 경고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정전 70년을 맞는 올해 한반도는 어느 때보다 심각한 전쟁 위기에 놓여 있다며 미·중 간 패권 다툼의 한복판에서 한반도가 또다시 전쟁터가 되느냐, 아니면 지속적이고 항구적인 평화를 도모하고 통일로 나아가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 입장을 비판하며, 목적 없는 '사대 외교'를 펼치고 있는 윤석열 정권에 의해 우리의 바다는 오염될 위기에 처해있고, 우리의 생존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집회에는 민주노총 조합원 등 총 1만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습니다. 노동자대회와 정권 퇴진 범국민대회를 통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상징하는 퍼포먼스와 구호가 높아졌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대체로 평화적인 분위기 속에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경찰과 시민사회단체 간에 큰 마찰은 없었지만, 집회 이전에는 일부 조합원들이 경찰과 충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