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서울시에서 발생한 빈대 문제와 그에 대한 대책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최근 서울시에서는 빈대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최근 한 달 동안 발생한 빈대 건수가 총 89건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에서 43.8%가 고시원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주거취약시설인 고시원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마다 고시원 관리 전담인력을 지정하고, 등록된 고시원 4,852곳을 직접 방문하여 빈대 발생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전담인력은 고시원 영업자와 거주자 동의를 얻어 각 고시원을 표본 조사할 것입니다. 조사 내용은 침대, 매트리스, 장판 등에 빈대의 흔적과 배설물 등을 확인하는 것이며, 빈대가 의심되면 시설 전체를 점검합니다.
빈대가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빈대 발생 예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발생 시 즉시 서울시 발생신고센터와 보건소, 120다산콜에 신고하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특히 쪽방촌에 대해서는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쪽방촌의 빈대 발생 건수를 확인하였습니다. 아직은 확산세가 더딘 편이지만, 쪽방촌의 열악한 주거환경 특성상 확산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서울시는 우려했습니다.
또한, 5개 시립 쪽방상담소에서는 모든 쪽방에 자율점검표를 배포하고 전수조사를 진행하며, 주민에게 빈대 예방수칙과 신고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공지문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자치구에서는 전수점검 결과를 기반으로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빈대 예방 및 완전 박멸을 위해 철저한 방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쪽방촌과 고시원 등 주거취약시설의 빈대 방제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교부금 5억원과 추가 교부세 2억원을 지급하였으며, 빈대 발생 시설에 대한 방제비를 최대 3회까지, 총 300만원 이내로 지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방제 이후에도 10일 간격으로 2회의 추가 점검을 실시하여 빈대가 완전히 박멸되었는지 확인할 예정이며, 관리자가 원할 경우 진공청소기 등 물리적 빈대 방제 물품을 일시적으로 대여해줄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빈대 방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노력들을 통해 더 나은 서울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